치매 관리도 비대면으로 스마트하게 '하루 한장'

치매안심센터-치솔 봉사단, 비대면 치매관리 통합 솔루션 진행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1.10.07 13:35 의견 0

동작구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을 위해 모인 대학생 봉사단 치솔과 비대면 치매관리 통합 솔루션 ‘하루 한 장 꾸러미’를 실시했다.

▲ ‘하루 한 장 꾸러미’ 키트


‘하루 한 장 꾸러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돌봄 공백 속에서 치매 환자의 인지 능력, 우울 증세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치솔 봉사단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센터와 봉사단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하루 한 장 꾸러미’를 전달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꾸러미는 일력 활동지, 일회용 카메라, 인지 활동지, 지원 물품 등으로 구성했다.

일력 활동지는 환자가 일력을 보며 지남력(시간·장소·사람을 인식하는 능력)을 유지하고 일력 뒷면의 활동지를 작성해 인지 기능도 개선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일회용 카메라로 잊혀가는 일상의 기억을 사진으로 남겨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동작구에 위치한 카페 3곳에도 사진을 전시해 치매인식개선 활동도 진행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동작구치매안심센터는 상도3동을 2021년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지난 8월부터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이음-자조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센터는 만 60세 이상 동작구민의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환자 기억키움학교, 치매가족교육, 치매검사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동작구치매안심센터(02-598-6088)로 하면 된다.

▲ 상도3동에서 진행한 ‘이음-자조모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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