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설계에서 시공까지 동작구가 담당

어르신 공공주택 및 어린이집 복합건물 건립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입주 신청서 접수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1.09.27 15:35 의견 0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 단위에서 자체 건설한 공공주택인 ‘대방동 미소주택(동작구 어르신 공공주택의 공통명칭)’을 다음 달 완공하고,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 전국 최초로 자치구 단위에서 자체 건설한 대방동 미소주택 전경


대방동 미소주택은 舊은하어린이집 부지(여의대방로24길 113)를 활용해 연면적 1,488㎡(지하1층~지상6층) 규모의 공공주택 및 어린이집 복합건물로 조성됐으며,

▲홀몸어르신 공공주택(22세대, 전용면적 21㎡~25㎡ 원룸형) ▲구립어린이집 ▲입주 어르신들의 유대감 강화를 위한 활동 공간인 어르신 커뮤니티실 ▲주차장(6면)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직접 건물 설계부터 시공까지 담당한 이번 미소주택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을 맡아 안정적인 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달 29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거쳐, 다음 달 13일부터 22일까지 입주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65세 이상동작구민 중 무주택 단독세대주로서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홀몸 어르신은 구비서류 등을 갖춰, 거주하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고,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계약(2년 원칙) 완료 후, 12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

더불어, 구는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전 세대를 주변 시세 대비 30% 이하 수준인 보증금 900만 원 이하, 월 임대료 13만원 내외 금액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문은 29일부터 동작구청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주택과(☎820-934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보편적 주거복지를 실현하고자 모자안심, 청년 및 신혼부부 등 대상으로 383세대의 맞춤형 공공주택을 공급 완료했으며, 252세대의 추가 공급물량도 확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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