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 확대 이전과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등 장애인복지 지원사업 다양하게 추진

김창현 승인 2023.04.24 08:40 의견 0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 쉼터 확대 이전,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등 장애인복지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상도로 133 두덕빌딩에서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 이전 개소식’에 참석했다.


먼저 구는 지난 20일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이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는 관내 1500여 명의 시각장애인을 위해 자조 모임, 여가 프로그램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구는 시각장애인의 안전 및 편리성,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더 넓은 장소를 확보해 기존 지하 1층에 있던 쉼터를 동작지회 사무실이 있는 건물 8층으로 이전했다.

또한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연계해 리모델링비 6000만 원을 후원받아 방음실, 프로그램실, 자동문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내부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올해 구는 시각장애인 쉼터 이전을 시작으로 농아인 쉼터, 지체장애인 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후원해주신 따뜻한동행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실생활과 맞닿는 복지정책을 추진할 것”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동작구지회와 장애체험, 사진전 등 장애인 인식 개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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