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물인터넷 활용한 ‘스마트 수거함' 도입

김창현 승인 2023.04.07 10:20 의견 0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일반종량제봉투용 ‘스마트 수거함’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상도1동에 설치된 일반종량제 봉투용 스마트 수거함


이번에 설치하는 수거함은 용량 240ℓ 2개, 660ℓ 9개로 총 11개이며,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상시 배출할 수 있다.

감지 센서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가 장착되어 쓰레기 적재량과 위치정보를 수거원에게 자동으로 전달하고, 수거원은 적재량 확인 후 쓰레기를 즉시 수거한다.

해당 수거함 설치로, 정해진 배출시간(17시~22시)에만 배출 가능했던 주민 불편은 물론, 쓰레기가 수거될 때까지 발생했던 악취 문제도 개선될 전망이다.

설치장소는 단독․다가구 및 빌라지역 중 폐기물이 다량으로 배출되는 곳이며 스마트 수거함 주변의 청결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올해 스마트 수거함을 시범 운영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광고판과 휴지통을 접목한‘스마트 가로 휴지통’설치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오늘은 플로깅 Day’추진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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