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착한가격업소 100개소로 확대 및 지원 강화

김창현 승인 2023.03.29 11:05 의견 0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100개소로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착한 가격업소 로고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이 저렴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업원 5인 미만 개인서비스 업소로, 현재 87개소가 지정돼 있다.

올해 선정․재지정된 업소에는 ▲업소별 맞춤형 물품비 지원금액 확대(100만원→128만원) ▲매월 소독 및 분기별 청소지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 ▲SNS 등을 활용한 홍보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참여 희망 업소는 오는 4월 7일까지 지원신청서 등을 구비하여 동작구청 경제정책과로 방문․팩스․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민․관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가격, 만족도 등 착한가격업소 평가기준에 따라 현장평가를 거쳐 내달 최종 선정한다.

한편, 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1.5%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또, 2026년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은행이 협력한 1천억 규모의 ‘특별융자보증체계’를 구축하여 융자지원과 최초 1년간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착한가격업소를 통해 소비자는 물론 소상공인도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민생안정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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