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관내 급경사지 및 민간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3.01.06 09:11 의견 0

동작구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6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및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동작구가 외부전문가와 사당동 급경사지 옹벽에 대해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관내 급경사지 및 주택사면 21곳, 건축공사장 121곳 등 총 142곳이다.

먼저 급경사지 및 주택사면에 대한 중점 점검 사항은 ▲옹벽 앞·뒤면 균열, 배부름 ▲옹벽 기초부 침하, 지반 융기 ▲주택사면 균열, 침하 등의 발생 여부다. 배수로 등 주변시설의 관리상태도 점검한다.

또한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한 중점 점검 사항은 ▲공사장 화재안전 지도점검 ▲강풍 및 폭설 대비 가설울타리 등 보강·유지 관리 ▲공사장 주변 환경정리 상태 ▲안전관리계획서 및 설계도서 준수 시공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붕괴 위험 등 중대 결함이 있는 사항은 응급 보수·보강하거나 보완완료 후 공사를 진행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위험시설과 요인을 미리 살피고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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