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시장에서는 배송 신청만 하세요~!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11.22 19:04 의견 0

노량진 시장에서도 온라인 구매부터 새벽‧당일‧묶음 배송까지 혁신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청량리종합시장‧암사종합시장‧노량진수산시장 3곳에 MFC(Micro Fulfillment Center : 제품의 피킹(가려내기), 분류, 보관, 배송 등 전과정을 처리하여 빠른 배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소규모 물류시설) 조성 및 디지털물류플랫폼 도입을 완료하고, 11월 22일부터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은 시장 내 MFC, 디지털 물류시스템 등 물류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시장의 주문, 배송시스템을 혁신하는 실증사업이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우리시장 빠른배송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4월 자치구 및 시장법인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했다. 특히 빠른배송 실증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상인 동의율 60% 이상 확보 등 심사기준을 마련했으며, 그 결과 청량리종합시장, 암사종합시장, 노량진수산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우선 오프라인 주문에 대해 빠른배송 서비스를 지원한 후, 12월부터 온라인 주문으로 빠른배송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개 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는 누구나 11월 22일부터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통해 당일배송, 새벽배송, 묶음배송 등 상품을 번거롭게 들고 귀가할 필요 없이 당일 또는 다음날 새벽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집앞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단, 3개 시장 평균동의율이 86%로 <우리시장 빠른배송 가맹점포> 스티커가 있는 상점을 방문하여 배송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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