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가입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11.22 17:52 | 최종 수정 2022.11.22 18:06 의견 0

서울시가 카카오페이, KB손해보험과 함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풍수해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 홍수, 강풍, 풍랑, 대설, 지진)로 입은 재산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국가정책보험이자,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를 70~92% 지원하고 있어 가입자는 8~30%의 자부담금만 내면 된다.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때 실질적인 복구비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활성화해 소상공인의 금전적인 부담을 경감시키고 생활을 보다 안정시킨다는 목표다.

서울시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22.7. 기준 8%다. 특히 소상공인 상가·공장 가입률은 0.9%로 매우 저조해 가입 독려가 필요한 실정이다.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자연재해로 재산피해를 입으면 최소 1천만 원~최대 1억 원의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집중호우로 가게가 침수된 소상공인, 강풍으로 간판이 떨어진 가게, 태풍으로 기기가 망가진 공장 등에선 보험금으로 피해를 복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시설집기 5천만원, 재고자산 5천만원을 담보하는 1만명 선착순 무료가입 행사는 12월 4일까지이며, 오늘 기준 1천명 정도 가입된 상태다. 가입방법은 SK쉴더스 풍수해보험 가입 신청 누리집(www.seoulpungsu.co.kr)에서 간단한 서류를 제출하거나, 고객센터(02-6952-6525~7)로 전화하면 된다. 또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http://kko.to/ZTPabZUoF_)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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