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한국불교·전통문화 체험 ‘흥미진진’ 행사 진행

김용진기자 승인 2022.09.18 12:55 의견 0

도심에서 즐기는 한국불교와 전통문화 체험마당 ‘흥미진진 시민과 함께하는 한국불교·전통문화 체험’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시민과 만난다.


이름부터 흥미진진한 ‘흥미진진’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흥미진진’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한국불교·전통문화 체험 행사로 총 세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한국불교와 한국 전통문화를 보고, 즐길 수 있는 3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SETEC 야외 마당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개최되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사경, 단주 만들기, 연꽃 만들기, 명상과 같은 불교문화에서부터 천연염색, 매듭, 탁본, 서원인형 만들기,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망라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 시민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만나는 시간을 제공한다.

두 번째는 명상 플래시몹 아트 프로젝트 ‘Sit for Peace’다. 사전 워크숍에 참가하거나 현장 워크숍인 SETEC 야외부스에서 명상하는 자신의 모습을 등신대 사이즈의 종이인형으로 제작해 야외 공간에 전시하는 명상 플래시몹 아트 프로젝트다. 자신만의 명상하는 종이인형을 만듦으로써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사전 워크숍은 조계사에서 9월 8일부터 15일까지, 봉은사에서 9월 17일~18일, 24일~25일에 진행되며 만들어진 종이인형들은 불교박람회가 진행되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SETEC 야외 잔디광장에 설치, 2023년 불교박람회에도 연계 전시할 예정이다. 혹시 시간이 안 된다면 제작 가이드와 영상을 참고해 직접 제작 후 완성된 작품을 사무국으로 발송하는 방법도 있다.

마지막으로 네버엔딩 만다라 ‘완성이 없는 만다라 아트’다. 참가자들이 기념품으로 받은 오색 팔찌에 부착된 색색의 천을 야외무대 백월 만다라 아트월에 부착하는 형식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확장되는 만다라 아트월을 볼 수 있다. 완성이 없는, 완성을 바라지 않는 만다라 아트월에 나만의 색을 더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을 슬로건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붓다아트페어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개최된다.

저작권자 ⓒ 동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