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가을 맞아 전시·영화상영 프로그램 등 풍성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09.14 14:00 의견 0

동작구가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문화로 더욱 풍성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전시·영화상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동작구 전시회 ‘선과 색으로피어나다’ 홍보 포스터


우선 ‘2022년 동작아트갤러리 전시공간지원사업’ 선정 전시 중 하나인 <선과 색으로 피어나다>가 지난 7일부터 동작아트갤러리에서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의 키워드는 ‘마주함’과 ‘공감’으로 회화와 설치, 관객 참여형 예술작품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원윤선 작가의 개인전이다. 올 한해 마주한 시간, 인연을 예술로 복기하고 앞으로의 시간을 긍정하는 작가만의 방법을 전달한다.

전시회는 9월 29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목·금 오후 3시에는 전시해설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또 오는 17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 연계 프로그램 ‘예술교육’을 진행한다. 작가와 작품을 함께 관찰하면서 선과 색을 활용해 대상과 호흡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영화상영 프로그램 ‘사육신시네마’와 정기 정시해설 프로그램 ‘영화로 역사 톺아보기’를 운영한다.

‘사육신시네마’는 ▲수요극장(매주 수요일 14시) ▲토요극장(매월 둘째 주 토요일 14시)으로 나눠 역사관 내 영상관에서 진행한다. 이달의 상영작은 ▲극한직업 ▲굿 다이노 ▲시동 ▲변산 등이다.

‘영화로 역사 톺아보기’는 매월 첫 수요극장과 운영해 상영작의 역사배경, 사건의 해설을 통해 영화감상을 돕는다. 이번달은 영화 ‘안시성’의 배경이 된 안시성 전투의 역사적 의의, 전개, 양만춘 장군을 소개한다.

전시 및 사육신시네마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www.idfac.or.kr)에서 확인하거나 동문화재단 동작아트갤러리(☎070-7204-3257 / 전시)와 동작문화재단 문화사업팀(☎070-7204-3255 / 시네마)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작구 ‘사육신시네마’ 9월 상영표


박일하 구청장은 “어느덧 성큼 다가온 가을에 지역 주민들이 전시회, 사육신시네마를 방문해 문화로 더욱 풍성한 9월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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