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다문화복지체육회, '다문화사랑 시민걷기대회'성황리에 마쳐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06.20 21:57 | 최종 수정 2022.06.21 00:34 의견 2

대한다문화복지체육회(회장 김선용)는 지난 6월 18일 다문화 가족과 일반 시민, 협회 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22년 제1회 다문화 청소년 장학금 마련을 위한 다문화사랑 시민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8일 개최된 ‘다문화사랑 시민걷기대회’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주)동국 김춘호 대표이사, 인플럭스코리아 하야시 총괄이사와 백두대간 진흥회 김준석 사무총장, 한중기업총연맹 이희정 부회장, 동작경제신문 김창현 발행인 등을 비롯해 사전 접수를 마친 다문화 가족들과 대한다문화복지체육회의 김선용 회장, 백성민 수석부회장, 김태형 운영위원회 회장, 김성열 체육위원회 회장, 최병대 사무총장 등이 참가했다.

백성민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걷기 행사 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고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다문화 가정 청소년 3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성열 체육위원회 회장(왼쪽),우크라이나 다문화 가족대표(가운데),김선용 회장(오른쪽)이 장학금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후 참가자들은 웰리스 연구소 김응석 소장의 '올바로 걷는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가벼운 스트레칭과 체조로 몸을 푼 뒤, 남산 자유회관에서 출발해 둘레길을 따라 남산 인공폭포까지 3.2km 구간을 왕복했다.

참가자들은 코스 완주 후 점심식사 하면서 2부행사로 '테너 강창련과 에스메로'의 공연과 우크라이나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트로트 가수 '레오'의 공연을 관람했다. 어어 주방벵크, 에코클린플랫폼, 금양소재산업, 뚝섬침례교회, 동작경제신문 등에서 기증한 물품으로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대한다문화복지체육회 김성열 체육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지난 2021년 이후 행사를 중단했다가 재개했다"며, "다문화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화합하고 단결하는 다문화 가족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으로 귀화한 우크라이나 출신 트로트 가수 레오


한편, 신곡 ‘No War’ 발매를 예고한 다문화 가수 '레오'가 다문화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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