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소중한 나눔 실천한 우수기부자에 감사장 전달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04.28 21:38 의견 0

동작구가 민관협력 모금 캠페인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14억 3천여만 원을 모금하며 올해 목표액을 116% 초과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시작하여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우수 후원자는 물론 수많은 기부자의 참여로 ▲성금 6억 3천 2백만원 ▲성품 7억 9천 6백만원 총 14억 2천 8백만원이 성황리에 모금되었다.

▲흑석동주민센터에서 어린이 후원자가 동장에게 편지와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동작구는 우수기부자 7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경기 불황이 장기화 되는 상황이었음에도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한 지역 사회의 도움의 손길은 끊이지 않았다.

이에 동작구에서는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한 우수기부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상은 평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면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적극적 또는 지속적으로 참여한 우수기부자 총 73명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 안정화를 고려하여 올해에도 전달식 행사를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방문 또는 우편 등을 활용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감사장 전달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결식아동 등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난방비 등으로 지원된다.

또 구에서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과 별도로, 연중 기부를 받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자가 직접 계좌입금을 할 수 있고, 은행 자동이체(CMS)를 등록해 정기 후원도 가능하다. 후원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동작복지재단(☎820-95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미영 복지정책과장은 “주변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사업에 동참해 주시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기부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웃들을 위해 모인 정성들이 희망의 불씨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