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도림천 야간경관조명 개선 및 산책로 조성 완료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04.21 15:48 의견 0

동작구가 자전거길, 산책로, 운동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대표적인 나들이 공간인 도림천 야간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마치고, 도림천변을 따라 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

▲보라매 진출입로에 설치된 그림자 칼라조명 사진


구는 지난 2020년 9월말, 어둡고 노후된 도림천을 탈바꿈시키고자 신대방역 하부부터 구립신대방어린이집 인근 1.3km 구간에 ▲LED보안등 설치 ▲야간쉼터‧포토존 조성 ▲교각 칼라 투광등기구 ▲수변광장 회전 고보조명, 레이저 조명 설치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삭막한 하부교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지난해, 도림천을 야경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주민 만족도가 높았던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수변광장에 기둥 경관조명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수변과 가까운 산책로에 동작구를 상징하는 이미지의 바닥 고보조명 13개를 설치했다.

또한, 보라매 진출입로에 그림자 칼라조명과 갈대조명을 설치하고 교각과 산책로 옹벽에도 조명을 설치해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더했다.

이밖에도, 화장실 및 음수대 설치와 목재데크, 생활체육시설, 초화류 등을 정비했으며, 도림천변 산책로 사면에 수목을 식재했다. 주민 편의와 가로 경관 개선을 동시에 만족시켜 여름에 더 걷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했다.

도림천 야간 경관조명은 일몰시부터 저녁 11시까지 계절별 탄력 운영하며, 보행자 통행이 적은 새벽시간에는 소등해 에너지를 절약한다.

향후, 여름철 도림천 이용주민 편의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진·출입로에 안전을 밝혀주는 조명을 설치하고, 도림천 제방 산책길에 쿨링포그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상훈 치수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림천 개선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휴식공간과 쾌적한 수변문화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라매 진출입로에 설치된 그림자 칼라조명 사진


한편, 구는 도림천을 포함한 하천 및 수방시설과 수해취약지역‧시설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결함부분에 대한 신속한 보수‧보강으로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주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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