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일상 회복 위해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04.21 15:42 의견 0

동작구가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작구마음건강센터 ‘1대1 심리상담 서비스’ 진행 모습


먼저 확진자를 비롯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함과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 누구나 동작구정신건강복지센터(사당로 253-3)에서 코로나19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심리상담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요원이 스트레스, 우울, 자살 등의 척도를 선별검사하고 고위험군이나 심층상담을 원하는 경우 전문상담기관 또는 지역 정신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한 ▲청년 심리 집단 프로그램 ▲찾아가는 학교 정신건강교육 ‘내 마음 바로알기’ ▲우울 스크리닝 검사 ▲성인 정신질환자 재활사업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상담 및 진단평가를 제공하는 ‘행복클리닉’ 등도 진행한다.

아울러 구는 동작구마음건강센터(동작구 노량진로 140)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노량진 수험생, 직장인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대1 심리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1대1 심리상담 서비스는 성격유형검사(MBTI), 다면적 인성검사 (MMPI), 문장완성검사(SCT) 등 심리검사부터 우울, 불안, 알코올중독 등 정신건강 선별검사까지 자가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돼 전화 예약 후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너와 내가 만나는 시간(집단상담) ▲나를 그리는 순간들(미술치료) ▲소진된 내 마음 다스리기(마음챙김 명상교실) 등 다수의 심리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심리·정신건강 관련 어려움이 있는 구민은 마음건강센터(☎820-9638) 또는 동작구정신건강복지센터(☎02-820-4072)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희 건강관리과 과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주저하지 말고 상담 서비스를 이용해달라”면서 “앞으로도 몸도 마음이 지친 주민들이 다양한 치유 서비스를 통해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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