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지역 문화·예술 이끌어갈 리더 양성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04.19 20:50 의견 0

동작구가 지역문화기획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역 문화자원 발굴을 위한 ‘2022 동작 지역문화기획자 양성과정 디딤 2기’(이하 ’디딤‘ 2기)를 추진한다.

▲지난해 동작구 지역문화기획자 양성과정 ‘디딤 ’1기 모습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발 한발 딛고 나아간다는 의미의 ‘디딤’은 동작구와 동작문화재단이 함께 기획한 사업으로, 지난해 29명을 수료·배출한 1기에 이어 올해 2기를 맞이했다.

‘디딤’ 2기는 국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지역문화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지역‘과 ’지역문화‘의 오늘 ▲메타버스에서 즐기는 지역문화축제(e사계절 벚꽃장) ▲지역현상 반영한 지역문화프로젝트 기획 사례 ▲답사를 하며 동작구를 이해한다 ▲도시재생 아카이빙 등 다양한 이론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그룹별 프로젝트 기획서 작성과 컨설팅, 동작 지역문화 연구 탐방과 기획서 발표 등 이론뿐만 아니라 실전과정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양성과정은 내달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8주간 까망돌도서관(흑석동)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며, 모집 대상은 지역문화 또는 문화예술 활성화에 관심 있는 동작구 거주 또는 동작구 소재 직장·대학교(대학원)에 재직·재학 중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신청서는 동작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idfac.or.kr/)에서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동작문화재단 문화정책팀(☎070-7204-325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디딤 1기에 이어 지역 내 문화예술 관계자와 주민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지역문화 이슈를 발견해 동작구 지역문화 기획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포스트 오미크론에 따른 점진적 일상회복을 동작문화원, 사육신역사관, 동작아트갤러리, 문화복지센터 등 실내 문화시설은 수용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하반기에 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용양봉저정, 양녕대군 이제 묘역 등 문화재 시설은 사적모임 인원 제한 해제에 따라 단체 관람객 입장도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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