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3 민관협치 사업 제안 접수중!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04.19 20:44 의견 0

동작구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제안하는 ‘2023 동작구 민관협치 사업’을 5월 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11월 구청 대강당에서 '함께 뛰는 탄소중립도시,동작구'라는 주제로 열린 2021동작 협치 이슈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작협치는 2017년 ‘동작구 협치 추진을 위한 민관 TFT’ 구성을 시작으로 2018년 ▲조례제정 ▲전담팀 구성 ▲협의회 발족 등 제도적 정비를 거쳐, 매년 미래비전 등이 담긴 ‘지역사회혁신계획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현재 4개 분야 6개 민관협치 사업(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복지 등)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협치의제 발굴을 위해 매년 주민공론장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으로 숙의‧공론장을 열어 의제를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리구만의 민관협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 동작구민과 공무원 800여명 대상 의제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협치의제 4건 ▲사회안전망 확충 ▲걷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생활편의 및 안전시설 확충 ▲유기‧반려동물 지원이 선정됐다.

2023년 실행될 협치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4개의 협치의제별로 동작구에 꼭 필요한 사업이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 동작구 거주자 또는 직장, 학교 등이 동작구인 주민(단체)이면 누구나 다음달 1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내 알려드립니다에서 제안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실행가능성 검토와 숙의‧공론장, 주민투표 등 주민의견 수렴 후 협치회의 승인을 거쳐 결정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3년 동작구 민관협치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보다 주도적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의제별 민관협의체에 참여할 수 있다. 주민과 기관(단체), 공무원 등 10명 내외로 구성되는 의제별 민관협의체는 사업 선정부터 계획수립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관리한다. 의제별 2명 내외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기획조정과(☎820-9392)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호 기획조정과장은 “민관협치 사업은 무엇보다 주민의 참여가 중요한 사업으로 다양한 참여 채널을 통해 더 많은 구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가 담긴 지역사회혁신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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