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풍수해 대비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지역 점검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2.04.06 10:43 의견 0

동작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지역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동작구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방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하천 3개소(도림천, 반포천, 대방천) ▲빗물펌프장 6개소 ▲수문 13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결함부분에 대한 신속한 보수‧보강으로 집중호우 시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민간공사장 6개소 ▲사면시설 106개소 등 급경사지 위험시설물 및 주택사면에 대하여 균열발생, 배부름, 낙석여부, 배수로, 지반침하 등 위험사항을 꼼꼼히 살핀다.

이와 함께 ▲주차장, 지하보‧차도 등 지하시설 13개소 ▲대형광고물 및 현수막 게시대 등 돌출시설 106개소 ▲노후건물 20개소에 대해서도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쓴다.

점검은 4월 말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1단계로 지난 3월 담당부서 및 시설 관리주체가 구조적 균열, 붕괴, 전도 등 안전 상태 등을 전수 점검을 완료했다.

이달 중 1단계 점검 시 지적사항이 확인된 시설 및 현장점검이 필요한 시설 등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와 함께 2단계 추가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발견된 결함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인 경우 현장에서 즉시 정비 조치하고, 구조적 균열, 붕괴, 전도 등의 징후가 보이는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경우에는 신속히 정비대책을 수립해 우기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상훈 치수과장은 "취약 지역을 꼼꼼히 챙겨보고 미흡한 부분은 지속해서 보완·정비해 나가겠다“며,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침수피해 중점관리지역인 사당동 일대 하수관로를 개량하고, 이수역 일대 하수관로에 대한 배수체계를 개선해 침수예방 사업을 추진한 결과 서울시 주관 ‘2021년 자치구 하수도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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