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태풍 오마이스 대비

관내 풍수해 취약시설 집중 사전점검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1.08.24 12:58 의견 0

동작구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의 북상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 동작구 관계자가 태풍에 대비해 무더위 그늘막을 결박하고 있다.


먼저, 23일 오전부터 ▲대형 공사장 및 위험 건축물 ▲도로 시설물 ▲돌출간판, 입간판, 현수막 ▲무더위 그늘막 ▲대형 수목 ▲빗물받이 덮개 등 풍수해 취약시설물에 대한 집중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공사장 150개소 ▲위험 건축물 46개소 ▲돌출시설 242개 ▲포장도로 69개소 ▲사면시설 47개소 ▲무더위 그늘막 109개 ▲전도 위험 수목 95개 ▲빗물받이 2,000개를 점검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15일부터 5개월 간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고, 예산 215억을 투입해 ▲공공 하수관로 ▲빗물펌프장 등을 정비해왔다.

또한, 관내 빗물펌프장 6개소 및 수문 13개소 등 방재시설의 철저한 관리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공사장 관계자에게 기상 정보를 직접 SMS로 제공하여 위기사항에 즉각 대응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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