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 신월~여의나루 8분

동작경제신문 승인 2021.04.18 13:58 | 최종 수정 2021.04.18 14:04 의견 0

신월동 신월IC와 여의도동 여의대로‧올림픽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구 서울제물포터널)가 지난 4월 16일 0시에 개통됐다. 

▲ 신월IC → 여의도 방면(시점 입구)
▲ 신월IC → 여의도 방면(시점 입구)

신월여의지하도로를 이용하면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기존 32분에서 8분으로 24분 단축된다. 유료도로로 요금은 2,400원, 제한 속도는 80㎞/h(여의대로, 올림픽대로 진출입부는 60㎞/h)이다.

국내 최초로 무인으로 요금을 징수하는 ‘스마트톨링(smart tolling)’시스템이 도입됐다. 이용 차량에는 하이패스,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사전 영상약정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통행료가 부과된다.

사전 영상약정 서비스는 별도의 단말기 없이 차량 번호를 인식하여 요금을 부과하는 방법으로, ‘신월여의지하도로’ 홈페이지(http://seoultunnel.co.kr)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하루 최대 19만 대에 이르는 차량으로 매우 혼잡한 국회대로는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으로 약 5만대의 교통량이 줄어들면서 출퇴근길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대기환경 개선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동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