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경제신문 창간 기획 인터뷰 (1)- 이수진 국회의원(동작 을)
동작경제신문은 창간기획으로 지역 기관장, 의원, 기업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여 연재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수진 국회의원께 감사드립니다
동작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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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31 15:22 | 최종 수정 2021.02.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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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동작경제신문의 창간에 따른 격려와 관내 언론사에 대한 당부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동작경제신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 언론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언론이 탄생했다는 소식에 저도 기쁜 마음이 앞섭니다. 앞으로 동작경제신문이 우리 동작의 살림살이를 구석구석 다루어주신다면, 우리 동작구민들께서 다양한 경제정보들을 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동작경제신문이 우리 사회의 지역 자치분권 확대에도 주요한 주체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동작경제신문의 창간을 환영합니다.
Q. 이수진 국회의원께서 동작구를 위해 의정활동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우리 동작지역구민 모두를 위한 정책을 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의 피해가 특정 계층에게 과중하게 가해지지 않도록 고르게 살피고자 합니다. 특히 우리 동작을에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혹여 정부의 코로나 대응책으로부터 소외당하는 분들은 없는지 꼼꼼하게 보고, 적기에 꼭 필요한 보상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챙기고자 합니다.
그를 위해 최근 ‘개인회생 채무한도 확대법’을 발의했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께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파산이 아닌 채무감면을 받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또한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일반회생이 아니라 개인회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채무 한도액을 늘리는 법안입니다. 앞으로도 항상 우리 동작구민들을 중심에 두고 의정활동을 고민하겠습니다.
Q. 동작구의 현안 문제와 해결방법, 그리고 미래 동작을 위해 꼭 실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요?
A. 우리 동작에는 지역별로 여러 현안들이 많습니다. 그중 시급한 숙원사업으로 흑석고등학교 유치 문제를 들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해 당선 직후부터 그간 쌓여온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고자 일하면서, 우리 동작을에 고등학교를 유치하기 위해서도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와는 두 차례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박경미 청와대 교육비서관 면담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중앙 및 지방 정부에 우리 흑석에 고등학교가 꼭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학교 유치에 걸림돌이 되었던 문제들을 풀어갈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 원팀의 힘으로 임기 내 반드시 흑석고등학교를 유치하여, 우리 아이들이 우리 동네에서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동작구가 선정되었습니다. 해당 사업은 5년간 약 80억원을 지원받으며, 사당역 먹자골목과 이수역 남성사계시장을 잇는 일대들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골목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우리 상인 여러분들과 지역주민 여러분들이 주체가 되어, 의견을 마음껏 나누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이 밖에도 사당3동 주민센터 신축, 본동종합사회복지관 흑석동 이전 건립, 사당로 지중화 사업, 남성역 엘리베이터 신설, 이수-과천 복합터널 사업들을 꼼꼼히 챙겨, 여러분의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Q. 끝으로 동작구민들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사랑하는 동작구민 여러분,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실 줄로 압니다. 저도 밤낮 구민 여러분의 고통을 덜어드릴 방법을 고민하며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정부와 국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 꼭 필요한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꼼꼼히 살피고 일하겠습니다. 올 해에는 우리 모두가 다시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이 돌아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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